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지 록우드 (문단 편집) == 평가 == 메이지 록우드는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임과 동시에 시리즈에서 복원된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인공적으로 창조된 생명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지의 상징성은 매우 큰데 일단 작품 초반부터 유전공학이 너무 발달하게 되면 '''단순히 공룡을 되살리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안 말콤]]이 청문회에서 경고하는 모습이 나오기 무섭게 등장한 '''시리즈 최초의 복제인간 캐릭터이다.''' 그러면서도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역 조연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주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복제생물인 동시에 살아있는 생명체인 이슬라 누블라의 공룡들을 온 세상에 풀어버리면서 공룡들이 다시 세계 곳곳을 활보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한마디로 현대시대 21 세기에 또다시 공룡시대를 도래시킨 어린 판도라. 그럼에도 이러한 모든 책임을 결코 메이지에게만 돌릴 수는 없다. 메이지가 저택 문을 열어 공룡들을 탈출하게 한 이전에도 경매를 통해 팔린 공룡들은 이미 현지로 이동 중이었으며[* 단순한 소장용이 아니라 또 다른 군사 용도 및 공룡 제작 기술의 추출을 위해서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모사사우루스(쥬라기 월드 시리즈)|모사사우루스]]는 이미 바다로 빠져나간 상태였고 헨리 우도 살아남아 공룡 샘플을 채취한 상태였기에[* 이 샘플은 이미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어 공룡 복제 기술이 널리 퍼질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다.] 메이지가 공룡들을 풀어주지 않았더라도 '''이미 세계에 쥬라기 월드는 도래할 상황'''이었다.[* 게다가 결과론적이기는 해도 만일 메이지가 공룡들을 풀지 않았더라면 일라이 밀스 역시 인도미누스 렉스의 DNA를 가진 채로 살아남았을 것이기에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하이브리드 공룡을 만들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만약 이렇게 되었다면 쥬라기 월드의 도래는 당연히 더 최악의 형태로 발생되었을 것이다.] 일이 그렇게 흘러간 시점에서 이미 세계에 쥬라기 월드는 도래한 셈이었다. 즉, 정확히 말하자면 밀스 일당이 쥬라기 월드를 열었다면 메이지는 그 규모를 기하급수적으로 키워 손쓸 도리가 없게끔 완성한 것에 가깝다.[* 다만 이는 공룡들의 환경 적응력과 행동양식 등을 너무 과대평가한 의견이다. 다소의 혼란은 있겠지만 통제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닌 수준으로 당장에야 인간 세계에 없던 공룡들이 속출하면서 생기는 인명/재산 피해나 생태계 문제 등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길게 볼 시 도망친 공룡들만으로는 현대의 자연 환경에서 의미 있는 번식을 하기도 어려운데다가, 인간들이 보유한 화력이나 인력 등을 따지고 보면 공룡이라고 해도 포획이나 사살이 어렵지 않다. 아울러 실제로 3편 시점에서 정말로 위험한 대형 공룡은 대부분 포획했다 나온다.][* 아울러 3편에서 나오는 공룡들의 규모로 보았을 때 메이지가 풀어준 공룡은 극히 일부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당장 종만 봐도 2편에서 일절 나오지 않았던 신종 공룡들이 3편에선 대거 출현하며 그 중에는 인로렙터처럼 생물병기로 사용되는 녀석들까지 있을 정도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절대 메이지의 행동을 무작정 옹호할 수는 없으며, 결국 그녀의 행동으로 의해 생태계가 큰 혼란에 휩싸일 것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은 기정사실인 셈이다.[* 단적으로 2편 잃어버린 세계에서 수컷 티라노사우루스 혼자 샌디에이고를 쑥대밭으로 만든 것을 기억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나마 수컷 티라노사우루스는 단일개체인데다가 유인책과 방생할 출생지라도 있었지 현재 풀려난 공룡들은 사살 외에는 피해를 최소화할 별다른 수단이 상당히 부족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확실한 묘사를 해줄 필요가 있다는 평이다. 다만 메이지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밀스가 죽을 수 있었던 것도 공룡들이 풀려난 것 덕분이다. 만약 밀스가 살아남았다면 공룡이 전세계를 활보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최악의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사실 영화상에서도 메이지의 행위는 무조건 정당화, 옹호되지 않는데 공룡들이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본 일행의 표정이 상당히 복잡하며 그 이후로도 주연들의 표정은 전작들과 달리 끝까지 어둡다.[* 오웬과 클레어, 프랭클린과 지아 뿐만 아니라 메이지 역시 어두운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동정심이 일어나 못해 결국 탈출구를 열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다는 것.] 또한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은 작품이라는 점과 영화 말미의 OST 역시 일괄적으로 불길한 느낌인데[* 이전작들은 메인 테마곡이 흘러나오며 희망찬 분위기로 끝났다.] 공룡들이 문을 빠져나가는 순간 쥬라기 월드의 도래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이며, 어찌 보면 관객들에게서 이런 호불호가 나오는 것 역시 제작진에서 의도한 바라고 볼 수 있다. 어찌 되었건 메이지 록우드가 마지막에 한 선택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결과적으로 메이지는 본작에서 '''때 묻지 않은 어린 아이의 순수함과 생명의 존엄을 동시에 묘사하는 캐릭터'''로서 본작에서 그 역할을 마친 셈이다. 복제된 생명체라고 해도 엄연히 생명을 가진 존재이며 단순히 인간의 탐욕에 희생되어 도구로 쓰이고 희생되어선 안 된다는 본작의 주제가 메이지를 통해 완성된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본작의 주제를 관통하는 중요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치고는 심리 묘사가 너무나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다. 복제인간인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와 동시에 마지막에 자신과 같은 생명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구한 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메이지의 심리묘사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해당 전개에서 전혀 메이지에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그 생명들이 풀려나게 되면서 야기될 수많은 인명피해나 생태계 파괴 역시 '''생명'''을 해치는 일이나 다름 없다. 그런 2차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은 채 단순히 자신과 같은 생명이라고 살려주는 메이지의 행위에 공감을 하는 관객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자. 물론 메이지의 출생의 비밀을 생각해 보면 이때 메이지는 거기 있던 누구보다도 공룡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 것이며 그에 따른 동병상련을 느꼈을 것이다. 게다가 시간이 촉박한 상황 속에서 10살 내외밖에 안된 어린애가 자신의 행위가 가진 파급력까지 생각하기는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산전수전을 다 겪은 어른 클레어가 공룡들을 살리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메이지가 이를 선택하는 전개는 나름 타당성이 있다. 총평을 보듯 이 장면 하나로 메이지의 존재의의가 완성된다.] 물론 인도랩터에게 쫓기는 와중에 자신의 정체에 대해 갑작스럽게 통보 받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전개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또한 [[캐릭터 붕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인도랩터를 피하기 위해 이불 속에 숨어서 공포에 질린 어린아이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아무렇지도 않게 오웬에게 자신을 따라오라며 디딜 곳이 한 뼘도 되지 않는 벽을 스파이더맨처럼 기어 다니는 조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 붕괴는 물론이고 너무 스토리의 편의를 위해 써먹는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은 부분.[* 굳이 변호를 하자면 공포에 질린 것은 인도랩터가 아직 밖에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집을 나가지 못하는 부분이었고 애초에 나간다고 할지라도 곧바로 추격을 당할 수 있었으며, 바로 직전까지 인도랩터에게 노려지면서 방으로 도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겁에 질렸던 것이다. 반면 벽을 기어 다니면서 도주하는 것은 블루가 난입하고 인도랩터의 주의를 어느 정도 끌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행했던 것. 물론 그걸 감안해도 그 나이에 두려움을 그토록 빨리 떨쳐버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납득이 어려운 전개이다.] 결론적으로 감독이 이 캐릭터를 넣은 의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편 자체에서 이 캐릭터의 사용이 올바른지에 대해서는 관객에 따라 평이 갈리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지 역을 맡은 이사벨라 서먼의 연기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 본작이 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감 나는 연기를 매우 잘 보여주었다. 특히 인도랩터에게 쫓길 때와 마지막에 공룡들의 탈출여부를 앞두고 공룡들을 바라보는 모습은 연기력의 정점을 보여주었다는 평으로 인도랩터에게 쫓길 때는 정말로 괴물에게 쫓기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너무나 잘 연기했으며 공룡들을 풀어주기 전 공룡들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동질감,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 등 여러 고뇌가 서려있는 눈빛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바로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에서도 많이 폭풍 성장한 10대 사춘기 소녀의 연기를 아주 완벽히 소화해 내어 또한번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본 배우의 출연작은 여태까지 딱 쥬라기 월드 2,3편이 아직 전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